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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새기기 [편집] |
보조동사 보조동사(=조동사)는 문장에 서술어의 주체가 되는 본동사를 도와서 뜻을 넓히거나 제한하는 동사이다. 이 점에서 한국어의 보조동사는 인도유럽어에서 조동사가 하는 역할과 원칙적으로는 같지만, 의미 분석론적으로 볼 때 한국어의 보조동사는 인도유럽어의 조동사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런가 하면 대부분의 인도유럽어에서 문법적으로 조동사는 수적으로 열 개 내외로 제한되어 있지만, 한국어에서 보조동사는 미리 제한되어 정해진 것이 아니라 문장 내에서 정해진다. 다시 말해 한국어의 모든 보조동사는 우선 본동사로 쓰이면서, 때로는 문장 내에서 보조동사 역할을 한다. 이렇게 보조동사 역할을 할 수 있는 동사는 한국어에 수십여 개가 있다. 아래는 보조동사로 흔히 쓰이는 낱말이다. 맞춤법에서 위에 든 낱말이 보조동사로 쓰일 때에는 띄어 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조동사로 쓰인 낱말을 본동사에 흔히 붙여 쓰는 잘못을 저지르는 대표적인 낱말로는 '주다', '놓다', '보다', '있다'를 손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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