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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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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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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님, 번역문을 이렇게 수정하셨는데요. "축출된 타이의 총리 탁신 시나와트라와 그의 아내는 체포영장에 당면해 있다."

시나와트라는 타이어를 영어로 표기하면서 만든 발음인가요? 그 발음이 정확한가요? 그리고, "체포영장"에 당면해 있다는 말에 대해서 그림이 그려지나요? 법원에 의한 체포영장은 이미 발부한 상태이고 이 때문에 체포가 곧 눈 앞에 닥친다는 이미지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Nichetas (토론) 2009년 3월 18일 (수) 11:12 (UTC)

Thaksin Shinawatra 가 타이어
IPA [[tʰáksǐn chinawát]]
로 발음이 되는군요. '어디에 당면해 있다'라는 뜻이 눈에 그려지지 않습니까? «face arrest warrants»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라는 번역은 의역이며 동사 face가 가진 뜻을 표현하지 않고 있습니다. '발부되다'는 법적 용어는 오히려 «to be issued»가 적합합니다. --아흔(A-heun) (토론) 2009년 3월 18일 (수) 11:40 (UTC)
발음기호 chinawát을 시나왓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맞나요? 네이버 통합검색으로 뉴스를 검색해 보니, 시나왓보다 치나왓이 10배정도 많은 신문 기사나 나타납니다.Nichetas (토론) 2009년 3월 18일 (수) 14:19 (UTC)
"당면(當面)"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부사어의 용례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계획, 과제, 의무 등에 당면한다는 표현은 많습니다. 최근의 신문 기사를 예를 들어 봅니다.
하지만, "체포영장에 당면하다"는 표현은 쓰이지 않는 것 같네요. 예문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발부되다가 to be issued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경우에는 주어가 "체포영장"이어야 하겠지요. 본문에서 처럼 체포영장의 대상이 주어인 경우에는 to be issued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위 예문에서는 탁신 총리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는 점 그러나 (발부된) 체포영장으로 인해서 그의 얼굴(face)앞에 체포영장이 들이밀어 질 것이라는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Nichetas (토론) 2009년 3월 18일 (수) 12:58 (UTC)
당면을 명사로 쓸 경우에는 위에 말씀하신 '당면 과제', '당면 숙제' ... 따위의 말을 흔히 씁니다. 그러나 동사 '당면하다'는 1) 무엇에 접해 있다, 2) 누구를 만나다 두 가지 뜻을 갖고 있는데, 두 번째의 경우는 자주 쓰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포영장에 당면하다"라는 표현이 어색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동사 face의 다른 적절한 한국어 뜻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령 '체포영장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리고 이 영어 문장을 쓴 사람도 애매모호한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이는군요. --아흔(A-heun) (토론) 2009년 3월 18일 (수) 13:13 (UTC)
"당면"이 명사와 동사에서 그 뜻이 다르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네요. "당면 과제"는 "당면한 과제"의 준말이고 "과제에 당면하다"는 말도 익숙한 표현입니다. 결코 명사의 뜻과 동사의 뜻이 서로 유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면(한) 과제"는 위에서 설명하신 "1) 무엇에 접해 있다"의 뜻에 해당되겠네요. 아흔님의 말씀에 착안하여, "직면(直面)하다"를 제안합니다. 제가 예문으로 사용한 문장은 2008년 10월 경에 본 CNN 헤드라인뉴스였습니다. 아마 제목은 Deposed Thai Prime Minister Flees to UK to Avoid Charges 였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CNN홈페이지에서도 그 동영상은 찾기가 힘드네요. 여하튼, "facing arrest warrants"는 야후닷컴에 1400여개의 웹페이지가 검색됨을 참고하세요. Nichetas (토론) 2009년 3월 18일 (수) 14:04 (UTC)
«"당면 과제"는 실질적으로 "당면한 과제"의 준말»은 아니죠. 한국어 문법에서 동사의 어근에 «-한»이라는 변화 어미를 붙여 쓰면 영어의 'Present Participle' 처럼 형용사적 용법으로서 뒤에 오는 명사를 꾸밀 때 쓰이게 됩니다. 그리고 "당면 과제"는 한자 «當面»을 동사의 뜻으로 풀이한 것으로서 언듯 '당면한 과제'를 줄인 말처럼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이와 같은 한자어 표현은 대단히 많고 언어의 경제성 때문에 한국에서 즐겨 쓰고 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동사와 명사의 뜻이 다르다는 것을 말한 것이 아니라 지금 문제가 되는 첫 번째 뜻 '어디에 접하다'를 설명하기 위해서 동사의 두 가지 뜻을 보충한 것입니다. '직면하다'라는 낱말이 아마 이 예문의 경우에 '당면하다'보다는 더 어울릴 듯합니다. "facing arrest warrants" 자주 쓰이는 표현이라니 한 가지 배웁니다. --아흔(A-heun) (토론) 2009년 3월 18일 (수) 15:06 (U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