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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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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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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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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원: 알다(15세기~현재). 현대 국어 ‘알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알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알다’는 활용할 때 ‘ㄹ’이 탈락되는데 현대 국어에서는 ‘알-’ 뒤에 ‘-(으)ㄴ/ㅂ/ㅅ’, ‘-(으)오’, ‘-(으)ㄹ’이 올 경우에 ‘ㄹ’이 탈락된다. 이 ‘ㄹ’ 탈락은 중세 국어, 근대 국어 시기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다만 중세 국어 시기에는 ‘알-’ 뒤에 ‘ㄷ, ㅈ’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에도 ‘ㄹ’이 탈락되었다.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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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듣기  
  • (표준어/서울) IPA(표기): [ˈa̠(ː)ɭda̠]
  • 발음: [(ː)]
    • 표준어 규정으로 명시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한국어 화자들은 모음 길이를 더 이상 구별하지 않는다.
로마자 표기 목록
국어의 로마자 표기
Revised Romanization
alda
국어의 로마자 표기 (음역)
Revised Romanization (translit.)
alda
매큔-라이샤워 표기
McCune-Reischauer
alda
예일 표기
Yale Romanization
ālta

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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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 (alda) (부정사형 알아, 연결어미형 아니, 명사형 , 사동사 알리다)

  1. 무엇의 어찌한 바를 배우거나 혹은 경험을 통해 깨달아 익히고 있다.
    1. (…을) 알다
      영어를 잘 알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네가 아는 바를 솔직히 말하여라.
      산수를 제대로 알아야 이 다음에 계산하는 데 불편이 없다.
    2. (…ㄴ지를) 알다
    3. (…음을) 알다
  2. 사람이나 무엇과 사귀어 얼굴이 익숙하다.
    그사람을 여행에서 알았다.
  3. 무엇을 무엇으로 (잘못) 여기다.
    1. (…을 …으로) 안다
      하는 말을 농담으로 알다.
    2. (…을 …고) 알고
      여기가 어딘 줄 알고 멋대로 구느냐?
  • 마치 서당 선생처럼 아는 채 되게 하는군.
  • 남은 일은 알아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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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 것이 병이다: 무엇을 어렴풋이 알고 있으면 오히려 그것을 모르는 것만 못할 수 있다는 뜻. 혹은 무엇을 모르는 것이 때로는 마음이 편할 때가 있다는 말.
  •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아주 쉽게 보이는 일도 실수를 하지 않도록 때로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
  • 알기는 오뉴월 똥파리다: 똥파리가 먹을 것이 있는 곳을 알고 달려들듯이, 무슨 일이건 용케도 알아내어 쓸데없이 참견하는 사람을 비꼬아 하는 말.
  • 알아야 면장을 하지: 면장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듯이, 무슨 일을 하려면 그것에 관련된 사실을 잘 알고 있거나 또는 경험이 있어야 그 일을 맡아 할 수 있다는 말. 여기서 면장은 동장 면장의 면장이 아니라 담이 앞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반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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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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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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